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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세금 부담 ‘최악’ 불명예

'택스 시즌'(tax season)은 누구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아니지만, 일부 주 주민들에게는 더욱 불편한 시간이다.     미국에서 가장 세금 친화적(tax friendly)인 주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일리노이 주가 명단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금융 사이트 '머니긱'(MoneyGeek)은 최근 미국 내 50개 주를 대상으로 세금 부담에 따른 등급 및 순위를 매겼다.     이번 평가는 일반 시민의 세금 부담 수준을 계산해 각 주의 세금 친화 수준을 평가했는데 가장 부담이 적은 주는 'A' 등급 그리고 가장 부담이 많은 주는 'F' 등급을 매겼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평균적으로 주민 수입의 13%가 세금으로 책정돼, F 등급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총 13개의 주가 D와 F 등급을 받은 가운데, 일리노이 주는 개인 소득세율보다는 높은 재산세와 실효세율 등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평균 연간 재산세는 약 9000달러로 나타났고, 실효세율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2%대 수준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세금 친화적인, 세금 부담이 적은 주는 전체 수입의 평균 3%가 세금으로 책정되는 네바다 주로 선정됐고, 네바다 외 알래스카, 플로리다,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워싱턴, 와이오밍 주 등도 A등급을 받았다.     중서부 지역 주 가운데는 일리노이와 아이오와가 F 등급을 받았고 위스콘신, 미시간은 D 등급, 인디애나, 오하이오, 미네소타, 켄터키 주는 C 등급을 받았다. 미주리 주는 B 등급으로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불명예 일리노이 세금 일리노이 주의 가운데 일리노이

2024-03-21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서 거주 비용 가장 비싼 도시외

#.일리노이서 거주 비용 가장 비싼 도시 힌스데일    최근 시카고 일원 일부 도시들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국서 가장 행복한 도시' 등으로 꼽힌 가운데 '일리노이 주에서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리스트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재정관리 웹사이트 'doxo.com'은 평균 가계 유틸리티 비용을 토대로 일리노이 주에서 살기 가장 비싼 도시 순위를 매겼다.     모두 200여 곳의 도시가 평가 대상이 됐는데 유틸리티, 모기지, 임대료 등의 월별 청구서를 비교해 도시와 카운티의 순위를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서 서버브 힌스데일이 월 평균 3563달러의 청구서로 일리노이 주에서 사는데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도시로 꼽혔다. 이어 위네카(3535달러), 레이크 포레스트(3319달러), 윌멧(3298달러), 배링턴(3259달러), 디어필드(3238달러), 레이크 주리히(3184달러), 하이랜드 파크(3108달러), 리버티빌(3068달러), 모케나(2923달러)가 거주 비용 부담이 큰 도시 2위~10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에반스톤(11위), 네이퍼빌(15위), 노스브룩(18위), 버팔로 그로브(23위), 알링턴 하이츠(24위), 글렌뷰(32위)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각 커뮤니티 별로 세분화 되지 않은 시카고 시는 중위권인 96위로 기록됐다.   카운티 별로는 케인 카운티가 월 평균 비용 청구 2958달러로 가장 비싼 카운티로 꼽혔고 레이크, 듀페이지, 윌, 그런디 카운티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월 평균 청구서 비용 2121달러로 미국 전체서 16위에 올랐다. 50개 주 가운데 하와이가 월 3070달러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주로 꼽혔고 이어 캘리포니아(2838달러), 뉴지지(2727달러), 매사추세츠(2656달러), 매릴랜드(2569달러) 주가 상위 5위권에 올랐다.    #. 10대 청소년 여자친구 집에서 총격 4명 사상     교제 중인 여자 친구의 집에 들어가 총격을 가해 3명의 목숨을 빼앗은 시카고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지난 5일 오후 8시경 53번 도로 인근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 안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카테즈 대니엘스(40), 타냐 스투어트(34)와 사미야 쉘튼-틸먼(17), 사나이 대니얼스(9) 등 4명을 발견했다. 이들 가운데 스투어트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경 총격 용의자 바이런 몽고메리(17)를 체포했다. 사망한 쉘튼-틸먼과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몽고메리는 모두 9건의 1급 살인 혐의를 포함 총 1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몽고메리는 성인으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몽고메리에게는 20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집안에는 14세와 3세 남아 2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거주 거주 비용 도시 순위 가운데 일리노이

2023-03-07

2023년 시행되는 일리노이 새 법안

2023년 1월 1일부터 일리노이 주에서는 180여가지 법안이 시행된다. 이 가운데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대표적인 법안 10개를 모아봤다.     ▶'현금 보석금 폐지' 조항이 포함된 SAFE-T법이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단, 최근 캔커키 카운티 순회 법원 판사가 이를 삼권 분립의 원칙 위반으로 판결해 일리노이 주 전체 102개 카운티 가운데 소송에 참여한 65개 카운티에서는 주 대법원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시행되지 않는다.     ▶차별 금지법인 CROWN ACT는 일리노이 주 인권법을 확대해 머리카락 질감, 머리 스타일 등의 인종 관련 특징도 포함해 적용한다.     ▶학생 기밀 보고법은 학교, 주정부, 그리고 경찰 등이 잠재적 피해 또는 자해에 관한 학생 및 학교 직원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SAFE2Help 프로그램을 통해 기밀 상담을 전화,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일리노이 정부 공무원들도 2023년부터 단체 교섭 권리를 보장받는다.   ▶차량 도난 피해자들은 도난 중 속도 위반, 레드라이트 위반, 불법 주차 벌금 등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다.     ▶유산, 사산, 또는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진단을 받은 여성은 10일 간의 무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라텍스 장갑 금지법을 통해 구급대원은 물론 음식 조리사들 또한 라텍스 장갑을 사용할 수 없다. 이를 통해 라텍스 알러지가 있는 이들의 안전과 응급 치료를 지원한다.     ▶1월 1일부터 새로 설치하는 모든 화재 경보용 연기 감지기는 최신형으로 해야 한다. 기존의 탈부착식이 아닌 10년에 한번 교체하는 고정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고, 전선과 연결되어야 한다.   ▶일리노이 주 최저 임금은 시급 12달러에서 시급 13달러로 인상된다. 팁을 받는 직원들은 시급 7.80달러를 받고, 팁을 포함했을 때 최소 최저 임금을 보장 받는다.  18세 이하는 1년 간 650시간 이하를 근무할 경우 최저 임금이 10.50달러가 적용된다.   ▶2023년부터 일리노이 주 공식 돌은 백운암(Dolostone)이고, 공식 뱀은 이스턴 밀크스네이크(Eastern Milksnake)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시행 일리노이 정부 가운데 일리노이 법안 10개

2022-12-30

일리노이 주 최고 부자 아직은 그리핀

얼마 전 플로리다 주로 회사 및 주거지를 옮기겠다고 밝힌 초대형 헤지펀드 '시타델'(Citadel)의 창업주이자 최고 경영자인 켄 그리핀(53)이 순자산 308억 달러로 일리노이 주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미국 갑부 400인 명단을 발표했다.     400대 부자는 20대서부터 90대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며 IT 기업, 소매업체, 투자,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었다. '포브스 부자 400인' 순자산의 합은 4조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고 부자는 251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1, 텍사스)가 차지했다.     머스크에 이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8, 151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66, 1060억 달러), 소프트웨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78, 1010억 달러), 투자가 워런 버핏(92, 970억 달러), 알파벳 창업자 래리 페이지(49, 930억 달러), 알파벳 전 회장 세르게이 브린(49, 89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 스티브 발머(66, 830억 달러), 미디어그룹 블룸버그LP 창립자 마이클 블룸버그(80, 768억 달러), 월마트 가문 짐 월튼(74, 579억 달러)이 2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38, 577억 달러, 11위)는 2014년 이후 처음 탑10 밖으로 밀려났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 주에 80명이 거주, 가장 많은 부자가 살고 있었으며 이어 뉴욕(65명), 텍사스(43명), 플로리다(42명) 순이었다.     반면, 앨라바마, 알래스카, 델라웨어, 메인, 미시시피,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그리고 웨스트 버지니아 등 10개 주는 단 한 명도 미국 갑부 400인에 포함된 인물이 없었다.     일리노이 주 1위 그리핀은 미국 전체 부호 순위 21위에 올랐다.     미국 부호 400인 가운데 일리노이 주민은 총 18명으로 그리핀에 이어 월튼 가문의 루카스 월튼(36, 205억 달러, 29위), 보험사 CEO 패트릭 라이언(85, 85억 달러, 75위), 부동산 전문가 닐 블럼(84, 62억 달러, 152위), 투자가 샘 젤(80, 53억 달러, 184위), 투자업체 CEO 마크 월터(62, 52억 달러, 190위) 등이 탑200안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지사이자 호텔 하얏트 체인 가문의 일원인 JB 프리츠커(57)는 형제들과 함께 탑400에 올랐는데 프리츠커 개인 자산은 36억 달러로 전체 310위였다.   한편 한인 가운데는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 회장 마이클 킴(김병주, 58, 79억 달러), 비상장회사 SHI의 CEO 타이 리(63, 42억 달러), 쿠팡 창업자 김범석(43, 29억 달러)등이 400위 안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그리핀 가운데 일리노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포브스 부자

2022-10-11

일리노이 주, 조기 퇴직률 낮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들이 수시로 이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 퇴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한달 내 퇴직률과 일년 내 퇴직률은 각각 2.50%와 2.70%로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43번째로 낮았다. 그만큼 조기 퇴직률이 낮다는 의미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의 자료를 토대로 매겨진 이번 순위서 한달 내 퇴직률과 일년 내 퇴직률이 각각 4.80%와 3.98%를 기록한 조지아 주가 미국서 퇴직률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다. 이어 켄터키, 테네시, 애리조나, 와이오밍, 몬타나, 웨스트 버지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알래스카, 루이지애나 주 등 대체로 남부와 서부 지역 주들이 퇴직률이 높은 상위 10개 주에 올랐다.     반면 뉴욕 주는 한달 내 퇴직률 1.90%와 일년 내 퇴직률 1.91%로 가장 낮은 퇴직률을 기록했고, 워싱턴 DC,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미네소타, 코네티컷, 일리노이, 워싱턴, 캘리포니아 주는 퇴직률이 낮은 주 2~10위를 차지했다.     BLS에 따르면 미국 전체 평균 퇴직률은 3.7%였으며 지난 해 미국 근로자의 48%가 이직을 고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퇴직률 조기 퇴직률 일리노이 주의 가운데 일리노이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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